충청남도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판매율이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충남도와 옥션이 충남 농산물 인터넷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하루평균 320만원이던 판매액이 1200만원으로 3.8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새롭게 개설한 ‘충남농특산물기획전’에서 쌀, 과일, 인삼, 김치 등 900여건의 상품을 등록하여 총 7112건, 2억56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119건, 430만원을 판매하고 있다.
충남도는 향후 연매출을 40억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옥션 관계자는 “대형 유명마켓 100평 규모의 농산물 판매장 판매액과 동일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인증받은 우수 농산물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장점과 다양한 홍보활동의 결과 충남 농산물 구매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