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테이션(대표 박세원 www.terastation.co.kr)은 소형 네트워크 스토리지 누적 판매규모가 1페타바이트(1000테라바이트)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테라스테이션은 임베디드 리눅스를 탑재하고 디스크 가격 하락세를 시스템에 적극 반영, 100만원 대의 소형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만들어 대기업 부서단위 중소기업, 소호 등에 공급해 왔다.
테라스테이션 측은 “그동안 대기업 부서 단위, 중소기업, 소호 등에서 네트워크 스토리지 도입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구축 비용이 비싸 도입을 주저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소규모 단위의 데이터 공유와 백업이라는 틈새 시장을 100만원 대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적극 공략한 결과 이 분야 선두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웹을 통해 폴더별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점, 레이드 지원으로 하드디스크(HDD) 장애시 바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점 등도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박세원 사장은 “올해는 2테라바이트(TB)까지 지원가능한 스토리지를 선보여 선두자리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면서 “CAD/CAM·디지털컨텐츠·의료영상분야·교육 콘텐츠 분야 시장 공략에 더욱 공을 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