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코리아(대표 안흥식)는 재설정가능반도체(FPGA)의 설계시간을 줄일 수 있는 설계 소프트웨어 ‘ISE 9.1i’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실행시간이 2.5배 더 빨라진 ISE 9.1i는 새로운 스마트 컴파일 기술을 통해 변경되지 않은 로직의 설계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6배까지 실행시간을 추가로 향상시킬 수 있다. ISE 9.1i는 전력소모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작동시 전력소모를 평균 10%까지 줄일 수 있다. 대부분 첨단 제품 설계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이유는 설계가 변경될 때마다 전체 설계를 다시 실행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필요한 부분을 자르고 붙일 수 있는 기능인 ‘파티션’ 기능과 기존의 구현결과를 기반으로 작은 변경에 따른 실행 시간을 평균 2배 단축시키는 ‘스마트가이드’기능 등을 통해 실행시간을 줄였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