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DSIT인포테크(대표 최동렬 www.dsitkorea.com)은 중국의 디지털 셋톱박스 보급 국책사업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광서장족자치구와 내몽골 자치구에 500만대(3800억원 상당)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6회 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에서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DSIT는 중국 시장의 70%를 점유한 중국 로컬 CAS(수신제한시스템)업체인 DVN사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중국 로컬 CAS를 탑재한 셋톱박스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광서 난잉에 380만달러를 투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한 DSIT는 현재 월 30만대의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2천만대 이상의 셋톱박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