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업체 KCC정보통신(대표 이상현)은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의 토지청약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7월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지방공사가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광교 신도시 토지를 인터넷으로 분양, 대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KCC정보통신은 웹 방화벽을 비롯한 서버 보안 솔루션을 도입, 보안을 강화한다. 특히 이 회사는 웹가속기 및 L7스위치 등을 토지청약시스템에 도입, 일시적인 청약 폭주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지방공사는 토지청약시스템의 모든 업무을 웹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성을 도모하고 획기적으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청약실무자 및 경영진에게 실시간 청약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해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경기지방공사 김재만 총무인사처장은 “토지청약시스템 구축으로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며 “이번 정보화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주거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C정보통신 한정섭 부사장은 “다년간의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