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18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용체계(OS) 윈도 비스타와 완벽히 호환되는 기술을 개발해 자사의 원격지원솔루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UAC(User Account Control) 및 에어로 테마와 같은 윈도 비스타의 고유 기능을 지원하는 가상원격비디오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한국의 고객이 사용하는 서버에 적용하고, 19일에는 일본 등 해외 고객들이 사용하는 서버에 적용할 예정이다.
알서포트는 지난해 11월 비스타 기업용 버전 출시 때 일본의 5대 PC 메이커에 원격제어 엔진을 제공해 VRVD(Virtual Remote Video Driver)의 안정성을 확인받았으나, 이번 비스타 일반 사용자 버전 출시에 맞춰 정식 출시하게 됐다.
서형수 알서포트 사장은 “그동안 경쟁사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SW개발 업체들은 비스타의 강화된 보안과 변화된 기능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알서포트가 동종 업계 최초로 비스타의 강화된 보안 기능에서도 완벽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