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세계 첫 `듀얼 쿨러` 에어컨 출시

대우일렉, 세계 첫 `듀얼 쿨러` 에어컨 출시

대우일렉(대표 이승창 www.dwe.co.kr)이 세계 최초로 ‘듀얼 쿨러’를 적용해 상하 동시 냉방이 가능한 2007년형 ‘클라쎄’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고 20일부터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듀얼 쿨러’는 에어컨 상단과 하단에 각각 독립된 2개의 냉각팬과 열교환기를 통해 위아래 동시 냉방이 가능한 신개념 냉방 시스템이다.

특히 상하 동시 냉방으로 원하는 실내 목표 온도에 빠르게 도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에어컨 가동시간을 줄여준다.

또 목표 온도 도달시 하단 냉방이 자동으로 꺼지고 상단 단독 냉방으로 전환하는 듀얼냉방, 60% 용량의 압축기만을 사용해 상단 냉방을 운영하는 싱글냉방 등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다양한 냉방 코스를 제공한다.

실제 바람의 풍량 변화 패턴을 입력해 자연 바람의 느낌을 재현해낸 ‘에코 윈드’도 차별화된 기능이다.

디자인은 고구려의 연화 문양과 흩날리는 꽃잎을 형상화한 브리사 문양을 채택해 지난해부터 선보인 ‘아르페지오 스타일’을 완성했다.

김명범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장은 “클라쎄 에어컨 신제품은 하나의 에어컨에 실제로는 두 대의 에어컨이 들어가 있는 셈”이라며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클라쎄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이 시장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