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디지털 프린터·복합기]주요업체 전략-캐논코리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대표 김대곤 www.canon-bs.co.kr)은 컬러 문서 출력이 늘고 있는 기업 시장을 겨냥해 경제성과 업무 효율성을 소구점으로 삼아 차별화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중소 기업과 전문 출력소를 공략할 컬러디지털복합기 새 브랜드 ‘컬러 이미지러너’를 출시했다. 대기업 및 관공서와 대형 출력소 등을 위해서는 고속 컬러복합기 새 브랜드 ‘이미지프레스’로 승부수를 띄운다. 저속·소용량 제품에서 고속·대용량 제품으로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 기업 및 전문 출력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달에 새롭게 선보인 4종의 컬러디지털복합기는 출력 속도가 분당 흑백 28∼51장, 컬러 26∼51장으로 기업의 출력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력 제품인 ‘IR C3380i’은 분당 컬러 30장과 흑백 33장을 출력할 수 있다. 디자인실, 전문 출력소, 그래픽 아트 시장 등을 타깃으로 출시된 ‘imagePRESS C1’은 분당 14장의 컬러 출력을 할 수 있다.

 캐논은 기업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 문서 변환 △문서 데이터 전송 △자바 기반의 MEAP(Multifunctional Embedded Application Platform) 소프트웨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개발했다. 이중 MEAP(Multifunctional Embedded Application Platform)은 기업 고객들이 복사, 프린트, 팩스, 스캔 등 외에 특수하게 필요한 기능을 직접 추가할 수 있는 제어용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맞춤형 복합기를 구현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는 또 보안을 위한 IC 카드 인증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문서OCR·MEAP 소프트웨어 등도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업의 서버·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문서 보안 및 관리 기능, 디바이스 관리 기능, 네트워크 통합 보안 기능 등을 별도의 제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상품화할 예정이다.

 김대곤 사장은 “솔루션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리점 지원을 확대하고 자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시스템통합(SI) 및 보안업체 등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핵심 엔진은 물론이고 다양한 제품군과 통합 솔루션까지 제시해 프린터 명가의 명성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