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KDS, 대표 이종훈)는 노르웨이 현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N.T’사에 LCD TV 3개 모델을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KDS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32·37·42인치 HD급 LCD TV로, 유럽인증마크(CE,CB)를 획득한 KDS 자가 브랜드 제품들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KDS가 LCD TV를 생산한후 유럽에서 처음 이뤄진 계약이며, 초도물량은 23만달러 규모다. KDS측은 “자체 브랜드로 완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비록 첫 수출물량은 적은 편이지만 북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N.T사는 우선 KDS의 LCD TV를 도입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지켜본뒤 향후 다양한 제품들로 조달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