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대표 류필구)은 편의점 등에 설치된 현금지급기(CD)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중소업체인 키스뱅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노틸러스효성은 22일 20억원을 들여 키스뱅크 지분 53.11%를 취득,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노틸러스효성은 마이캐시존이라는 브랜드로 지하철역이나 편의점 등에서 CD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7%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CICO365’ 브랜드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키스뱅크 인수로 인해 1.5%가량의 점유율을 추가 확보했다.
회사측은 “키스뱅크가 매물로 나온데 대해 손익을 검토한 끝에 인수를 결정했다”며 “키스뱅크를 통합시키지 않고 두 개의 브랜드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