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대표 양덕준·김혁균 www.reigncom.com)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인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기 대비 약 49% 증가한 50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보다 약 245억원 증가한 23억원, 경상이익은 323억원 증가한 약 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 출시한 S10과 S7 등 MP3플레이어와 딕플 D25, D26 등 신규 전자사전이 시장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과 국내외 신규 유통 채널의 개발을 비롯해 기존 유통 채널의 확장 등이 매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레인콤은 분석했다.
또 제조 원가 절감과 해외 및 자회사의 비용 효율성 제고, 부실 제거,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 이익율을 3분기 대비 15% 개선했다. 판관비를 전분기 대비 약 60%까지 감소시켜 83억원으로 합리화한 것도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혁균 레인콤 공동대표는 “4분기 흑자전환은 매출 증가뿐 아니라 향후 레인콤의 흑자 기조가 탄력을 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구조의 체질 개선을 이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