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방재 솔루션으로 제2의 전기를 마련한다.’
비트밸리(대표 김명호 www.bit-valley.co.kr)는 닷넷(.Ne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에 필요한 각종 첨단 솔루션을 개발해 온 신기술 벤처기업이다. 김 사장을 비롯해 2001년 회사 설립에 참여한 창업 멤버는 모두 지역에서 기술개발이라는 한우물을 파온 엔지니어 출신. 현재 20명의 임직원 중 기업부설연구소 소속 등 기술개발 인력이 절반을 넘는다.
창업과 동시에 비트밸리는 T.B.I(신기술창업보육자금) 지원업체로 선정됐고 곧바로 비주얼 POP닷넷 프로그램과 SMD 공정관리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연이어 노키아TMC시스템 구축 성공으로 노키아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영상기반 렌더링 기법 저가형 3D 모델링 장치’ ‘비주얼 SCM넷 프로그램’ 등 쉼없는 기술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4년 12월에는 중소기업청의 신기술벤처기업 인증서를 획득했다.
비트밸리의 기술혁신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05년부터 다수의 산·학·연 개발과제에 참여해 자체 기술 노하우를 업그레이드해 나갔다. ‘RFID를 이용한 생산공정관리시스템’ ‘생산공정의 최적화 ASP 패키지’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등 이때 개발한 주옥 같은 솔루션이 현재 비트밸리의 탄탄한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특수형강에 기업 간 전자보증 거래가 가능한 ‘B2B 전자보증 기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e마켓플레이스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 회사는 그간 쌓은 RFID/USN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u방재 사업에 본격 나선다. 지난 2005년 11월 신기술연구소 설립과 이후 중점 추진해 온 ‘원격 굴뚝감시용 CO2 측정 USN 모니터링 장비 개발’ ‘유비쿼터스 기반 설비관리를 위한 u-센싱 장비 제작과 u-CMMS 개발’ 등은 모두 u방재 사업 발판 마련을 위해서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비트밸리는 현재 유비쿼터스 부산포럼 u방재분과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인증을 획득해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비트밸리의 u방재 산업에 대한 도전은 ‘통합방재시스템’과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앞세워 전개된다. 김명호 사장은 “부산 제일의 u방재 분야 특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제품과 솔루션, 컨설팅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고 고효율·고성장·고수익을 내는 IT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