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테크’가 재테크 전략의 하나로 떠오르면서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경우, 절세 전략을 통해 적지 않은 자금을 아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기업CEO가 꼭 알아야할 세무지식 10가지’를 통해 절세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과 함께 조세지원제도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세금지식으로 꼽힌 것은 기본적으로 ‘절세’와 ‘탈세’의 개념을 제대로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업은행 컨설팅센터 원종희 차장은 “당장 눈앞의 세금을 피하려고 허위 보고를 했다가 자칫 큰 손해를 부를 수 있다”면서 “신고내역이 전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추후 적발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탈세가 적발될 경우, 과거의 세금이 가산세와 함께 일시에 추징되므로 기업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조세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절세 전략으로 꼽혔다. 시설투자, 연구개발 등 세법상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세금감면 혜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 특례 지원제도는 수시로 변화되고 그 폭도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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