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7-대기업·중견기업]정보통신-삼성네트웍스

[비전2007-대기업·중견기업]정보통신-삼성네트웍스

 ‘창조적 혁신과 도전’

 정보통신 서비스 기업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www.samsungnetworks.co.kr)의 2007년 경영 화두다. 삼성네트웍스는 지난해 5563억원의 매출을 달성, 회사 설립 이후 18%라는 최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삼성네트웍스는 지난해 인터넷전화 ‘삼성와이즈(Wyz) 070’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내놓았다.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해 국내 최저 수준 통신 요금제 도입, 영상전화·와이파이폰·소프트폰 등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전용전화기도 출시했다. 기업의 규모별 특성에 맞는 상품군 구축, 보안 및 품질 관련 국제인증 획득 등을 통해 인터넷전화 대표 기업으로서 가입자 및 관련 기술을 선도했다.

 또 통합보안, 위치기반서비스, 초고속 케이블인터넷 기술, P2P 방송기술 등의 연구개발과 식스시그마(6시그마) 추진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좋은 일터 만들기 활동 등 경영의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창조적 혁신과 도전’의 경영방침 아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역량 강화 △인터넷전화 사업확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강화 △글로벌 차원의 효율적인 경영체제 구축 △창의적 인재의 확보 및 체계적 육성 △창의와 도전정신이 넘치는 개방적 조직문화 조성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7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디지털 컨버전스로의 전환이 가속화한 시점에서 보안 및 통합인증, 무선랜과 이동통신을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네트웍스는 7대 중점추진 과제를 통한 체계적인 사업전개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2% 성장한 6200억원의 매출 및 510억원의 세전 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뷰-박양규 대표

 -올해 삼성네트웍스의 핵심 주력 사업은.

▲올해도 인터넷전화 삼성Wyz070의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장을 이끌고 나갈 것이다. 보안, 메시징, 콘택트센터, 영상회의 등 향후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통신응용서비스들이 이른바 ‘명품 서비스’로 계속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마케팅, 고객만족 등 다방면에서 노력할 계획이다.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설정하고 있는 복안은.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위해 일반전화 수준의 편리함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번호이동 제도, 114번호 안내, 번호변경 안내 등의 제도 시행이나 인터넷망의 품질을 보장하는 ‘서비스수준협약(SLA)’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용 통신 네트워크 시장의 올해 전망은.

 ▲인터넷 전화와 모바일 응용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전화에 대한 역량 강화는 물론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응용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겠다. 사내방송이나 교육에 활용되는 IPTV 서비스, 통합보안 상품 보급 등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