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진출한 카트라이더가 26일 게임 내 상점을 오픈하고 상용화에 돌입한다. 이번 상용화는 대만 현지에서 공개 시범테스트에 대한 호응으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되는 것이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올해 초 대만 현지 유통사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를 통해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대만 서비스명: 파오파오 카띵쳐’<사진>의 공개 시범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서비스 2주 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 7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 행진을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넥슨은 26일 신규 캐릭터 마리드·모스·에띠·케피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상점을 통해 ‘캐릭터 능력 카드’등을 판매한다. 대만 서비스에서 유저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 능력 카드를 구입해 캐릭터의 숨겨진 능력을 게임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튼 카트 바디 시리즈의 신규 카트 `코튼 C1 카트` 바디와 사막 테마의 세 번째 트랙인 `사막 베거이 시장` 트랙 등도 추가돼 유저들의 재미를 더한다.
권준모 사장은 “대만 시장에서 카트라이더가 또 한번 한국 온라인 게임 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풍부한 게임 콘텐츠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