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종구 국무조정실 정책차장(49)을 기용했다. 국무조정실 기획차장에 이병진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조정관(51)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에 신철식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53)을 각각 발탁했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이 발표했다.
신임 박종구 본부장은 성균관대를 나와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공무원이 된 재경 전문가로 뛰어난 전문성과 경제관료로서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와 조정을 토한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안을 잘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이병진 국조실기획차장은 81년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년 이상을 국무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사회문화조정관, 규제개혁기획단 심의관 등 정책조정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다.
신철식 국조실 정책차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 국무총리실, 기획예산처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