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지난 한 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기관 및 사업체 400개(PC 6098대)를 대상으로 SW불법복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복제율이 29.0%로 집계돼 2005년 31.7%에 비해 2.7% 낮아졌다고 26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문직 75.0%, 출판·광고 60.5%, 문화·서비스 50.6%, 정보통신 50.3% 순으로 불법복제가 많았고 공공기관은 1.3%에 그쳤다. 또 SW별 불법복제율은 알집 등 기타 유틸리티 73.2%, 포토샵 등 그래픽용 64.4%, AutoCAD 등 건축설계용SW 4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 불법복제율은 부산이 38.7%, 경남 26.8%, 울산 22.9%였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