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만화 연재

연예인이 만화 연재

 ‘연예인이 만화 작가로 데뷔한다?’

 콘텐츠 세일즈 마켓 아이쿠키(대표 임성근 www.icooki.com)가 29일부터 연예인 만화 연재를 시작한다.

 첫 테이프는 만능 엔터테이너 쉐끼루 붐과 개그우먼 강유미.

 한 때 만화가를 꿈꿨을 정도로 만화에 소질이 있는 강유미씨는 ‘고고(Go Go) 강유미 속으로’라는 연재물을 통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서정적인 필체의 팬 이용민씨와 함께 그려낸다. 강유미씨는 친한 동료 개그맨 안영미, 유세윤의 모습과 클럽에서 댄스 최우수상을 받고도 우울했던 사연 등을 그림을 통해 아기자기하게 꾸밀 계획이다.

 쉐끼루 붐은 ‘쉐끼루 붐의 달콤쌉쌀한 일기’라는 제목으로 인간적인 고민, 연예계 언저리에서 많은 눈물과 좌절을 경험했던 시간들을 풀어낸다. 개성있고 유머스러운 화풍으로 큰 점수를 얻은 팬 정한샘씨가 그림을, 붐이 스토리 작가를 맡았다.

 아이쿠키 측은 “아직까지 사용자들이 콘텐츠 생산을 너무 어렵게 느껴 이같은 연재를 기획하게 됐다”며 “보다 즐겁고 쉽게 사이트 이용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