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석좌교수에 취임한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은 같은해 11월 ‘진대제 최고위과정(AMP)’을 개설해 IT업체 사장들과 산학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IT업체 대표들과 함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병영생활 체험을 통한 팀워크 강화훈련을 개최했다. 이날 진대제 석좌교수와 참가자들은 현대화 된 병영생활을 견학하며 IT기술의 발전이 병영생활과 군 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IT업계 여성CEO를 포함한 참가자 전원이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복으로 갈아 입고 각종 유격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 한 CEO는 “새해들어 병영체험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최근 IT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는 결의를 보였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