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컨설팅 전문업체인 프론티어솔루션(대표 장기호)은 29일 LG애드에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론티어솔루션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3개월여 동안 ‘스마트빌’과 LG애드의 SAP시스템 연동과정을 거쳐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LG애드는 종이세금계산서 업무 처리시 발생했던 분실 및 업무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빌’을 도입했다. LG애드는 세금계산 관련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및 우편 발송 등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고 기획사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위수탁 세금계산서 처리도 ERP 연동시스템 구축을 통해 SAP시스템 내에서 손쉽게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LG애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1만 여장씩 처리하던 세금계산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약 7000여 개 거래처에 스마트빌이 확산돼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론티어 솔루션은 지난 2004년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스마트빌’을 개발해 현재 GM대우, 현대모비스, SK그룹 등을 포함한 10만여 개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