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솔루션 개발기업인 애니빌(대표 김상복)은 모바일 콘텐츠 해외 수출 전문업체인 액세스모바일(대표 이철원)과 ‘모바일 UCC 동영상 다운로드 및 폰페이지 제작 사이트’의 수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애니빌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다.
애니빌의 엠비즈스테이션은 사용자가 제작한 각종 동영상을 휴대폰 사양에 맞춰 내려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0초 프리미엄 원음벨 다운로드를 해주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기반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다.
폰페이지 제작 사이트는 웹상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관계없이 쉽게 모바일 폰페이지를 제작 지원하는 사이트로 해외 이동통신사 URL-콜백(Callback) 서비스와 연동해 개인과 기업의 폰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두 회사는 모바일 UCC 동영상 다운로드 및 폰페이지 제작 사이트를 필리핀 글로브텔레콤에 공급하기 위해 상반기에 현지화 작업을 하고 하반기 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필리핀 진출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 및 인도, 태국, 호주 등에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원 액세스모바일 사장은 “국내 우수한 모바일 솔루션들은 동남아 및 유럽 수출에 적합하다”며 “애니빌의 솔루션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한 모바일 솔루션을 발굴하여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