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원장 정성순)은 30일 KFCERT(Korea Financial CERT)를 구축하고 피싱신고센터(www.fsa.or.kr)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금융권 해킹사고와 피싱사고 대응에 나섰다.
CERT는 전자적 침해사고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을 의미하며 금융보안연구원은 KFCERT라는 명칭으로 국내외 활동을 하게 된다.
연구원은 KFCERT 구축과 동시에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인 CONCERT (CONsortium of CERT)에 가입해 활발한 정보교류와 대외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피싱사고 대응을 위해 피싱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금융기관을 사칭한 e메일 및 사이트에 대한 신고접수를 시작했다. 연구원은 또 지난 17일 국제피싱대응협의체인 APWG(Anti-Phishing Working Group)에 가입했는데 향후 해외 피싱 대응 기술과 사고사례 등의 정보를 국내 금융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