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상파DMB 시청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단말(LAN-SD460)에 이어 PDA에도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한 복합단말‘N1’을 30일 출시했다.
‘N1’은 기존 LG전자의 지상파DMB PDA ‘PM80’을 대체하는 후속 제품으로 PDA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GPS 내비게이션 기능을 기본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상파DMB 수신 튜너를 내장, PDA 하나로 DMB 시청과 동영상 감상, 내비게이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반면 크기는 92㎜x86㎜x16.5㎜(가로x세로x두께), 무게는 160g으로 줄여 휴대성을 높였고 내비게이션 이용과 DMB 시청에 편리하도록 가로형 설계를 적용했다. 192MB의 내장메모리 이외에도 SD카드를 통해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판매가는 54만9000원(2GB SD, 내비게이션 SW, VAT 포함).
이우경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 마케팅팀장은 “비즈니스 고객들이 ‘디엠비게이션(DMB+Navigation)’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면서 “기능을 통합하고 편의성을 높인 후속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