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카(대표 김영환)는 외부영상과 차량 운행정보를 함께 저장하는 통합형 블랙박스(모델명 MOA-box)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차량용 블랙박스가 지원하는 운행정보, 사고감지기능에 덧붙여서 카메라 동영상과 GPS정보까지 동시에 기록한다. 따라서 자동차 사고발생시 외부상황과 운전자의 반응을 조합해 완벽한 상황 재현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통합형 블랙박스는 대당 200만원에 달해 가격대가 높지만 사고발생시 피해가 큰 버스, 트럭 등 상용차시장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K이카는 올들어 광주고속에 버스용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등 시장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