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 우의제 사장은 6일 “중국 이전 가능성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우 사장은 이날 강남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히고 “하이닉스의 주력 생산시설은 연구 개발기능과 함께 반드시 국내 사업장에 있어야 하며, 중국 공장을 포함한 해외공장은 보조 생산기지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또 라인 증설과 관련, “제1공장은 규제가 없는 비수도권을 알아보고 있고, 제2공장은 공장 증설과 관련한 규제 완화의 전제 조건 하에 이천공장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장직 연임 포기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우 사장은 “회사의 제2의 도약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저보다 훌륭하신 분을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일련의 보도에 대해 개인적으로 섭섭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