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듀얼코어·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한 서버 신제품을 7일 대거 출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HP와 델 등 다국적 컴퓨팅 기업에 버금가는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 서버 라인업을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소규모 비즈니스 시장 공략을 위한 듀얼코어 1소켓 서버 ‘ZSS108-N’ △고성능 그래픽카드 및 쿼드코어를 채용한 CAD전용 시스템 ‘ZSS109-Q’ △쿼드코어를 채용한 고성능 서버로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ZSS132-Q’ △시스템 확장성을 고려해 중소기업과 학내망을 타깃으로 한 초슬림 쿼드코어 서버 ‘ZSS124-Q’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에서는 인텔 아이테니엄 9000 시리즈를 탑재한 ‘ZES270-M’, ‘ZES575’을 출시, 기업용 ERP, CRM 시장을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