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IT업계가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멜론(www.melon.com)은 오는 20일까지 연인에게 음악메일로 사랑을 고백하는 ‘멜론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쳐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멜론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벤트 참석자 중 선택된 1명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멜론 홈페이지에 배너광고가 개재되며 음악메일의 배경곡을 R&B그룹 ‘러브 티케이오’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UCC로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자이젠 홈페이지(www.zaigen.co.kr)에 자신만의 특별한 사랑고백 메시지를 담은 UCC를 제작해 올리면 50쌍을 선정해 Tv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페셜 방송에 초대한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은 12일까지 ‘사랑을 이루는 10만번의 프러포즈’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은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후원 상품 3만개를 비롯해 총 10만개의 아이템을 내놓아 밸런타인데이를 단순히 연인끼리 보내는 날이 아닌 다른 이를 도우며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외로운 싱글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밸런타인데이에 1만명의 남녀를 동시에 연결시켜주는 ‘밸런타인데이 1만명 사랑만들기’행사를 연다. 선우의 온라인 미팅사이트(www.date.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사이버 커플 매니저 ‘샤이니’가 14,15일 이틀간 참가자 1만명 중 서로에게 어울리는 상대를 찾아주는 행사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