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대표 황기수 www.corelogic.co.kr)은 오는 1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3GSM 월드 콩그레스 2007’에서 뮤직폰 플랫폼<사진>을 비롯해 고해상도 센서를 지원하는 차세대 이미지 시그널프로세서 ISP2, 3차원 그래픽 기능 제공 칩 등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이는 코아로직의 차세대 ISP2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모바일 TV(DVB-H) 단말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최신 제품으로, 500만 화소 화소급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를 지원하고 고속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렌즈 음영 보정 기능과 노이즈 필터를 통해 색상 오류 감쇄 기능을 통해 화질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뮤직폰 플랫폼은 사운드 구현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통합해 MTP(Media Transfer Protocol)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세계 휴대폰 시장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뮤직폰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MTP는 각종 콘텐츠의 업로드와 다운로드, 사운드 구현 등에 필요한 필수 프로토콜이다. 뮤직폰 플랫폼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필요가 없어 전력 소모가 낮고 조작이 쉽도록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코아로직은 이번 전시회에서 3차원 그래픽 기능을 지원하는 ‘헤라3D’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황기수 사장은 “이번 3GSM에서 코아로직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술이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칩 설계 업체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토털 멀티미디어 플랫폼 제공업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GSM 월드 콩그레스는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관련 전시회로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업체, 반도체업체, 솔루션업체 등 1170여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