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코리아(대표 히라이데 슌지 www.epson.co.kr)는 완벽한 방진 기능으로 제품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킨 프로젝터 2종(EMP-6100/6000)을 통해 올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MP-6100/6000’은 새로운 정전기 이용 필터를 적용, 2개의 대형 팬(Fan)을 통한 쿨링(cooling)설계, 공기 순환 구조의 설계, 방진 기능의 최적화된 설계 등 먼지와 오염에 대한 저항력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일반 오염 물질로부터 프로젝터를 보호한다. 필터의 넓은 표면에서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와 오염물질의 분자까지도 걸러낸다.
특히 이 제품의 고효율의 방진 필터는 분필을 사용하거나 황사 등에 노출되는 장소나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게 했으며, 옵션으로 담배 분진 방진 필터를 설치할 수 있는데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의 주방, 호프집, 카페와 같은 흡연이 잦은 장소나, 기름 성분의 먼지가 발생하는 장소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먼지 필터의 사용 기간이 기존 필터의 5배로, 엔진이나 램프의 사용 기간이 현저히 길어져 프로젝터에서 발생하는 유지비용을 최소화 했다. 또한 먼지 등으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램프가 파손되거나 먼지 과다로 인한 온도 상승으로 제품이 멈추는 경우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이로 인해 유지보수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공기 흐름을 감지하는 센서도 탑재돼 있어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을 감지, 언제 필터가 막히게 될지 알려줘 필터를 미리 교체할 수도 있다.
게다가 천장에 설치된 프로젝터의 본체를 분리하지 않고서도 필터나 램프를 교체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편리하며, 1.6× 줌 렌즈를 기본으로 장착해 1.8m 떨어진 거리에서도 60인치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으며, 직접 전원 공급(다이렉트 파워 온) 기능을 지원해 설치된 공간에 전원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켜지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안전 바’에는 천장에 메탈 피팅으로 고정된 프로젝터를 보호하기 위한 부착 포인트가 있어 도난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이 밖에 파워 온 보호와 사용자 로고 보호 그리고 타이머 보호 등의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도난 방지 기능을 강화 했다.
한편 ‘EMP-6100’에는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되어 멀리 떨어져 있는 LAN에 접속된 PC에서 프로젝터의 상태를 검사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정 부품의 내부 온도 점검은 물론이고 필터 교환 시기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처할 수 있다.
서치헌 엡손코리아 부장은 “위 두 제품은 방진 기능의 강화로 제품 수명이 크게 연장되어 오피스나 조달 시장, 먼지가 많은 업소에서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 프로젝터 판매, 국내 및 조달, 판매 우위인 엡손은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