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360의 인기는 계속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가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박스360’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특별 패키지를 발매하는 등 세몰이에 나선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닌텐도 ‘위(Wii)’ 등 경쟁 제품보다 1년 이상 국내 출시가 빨랐던 만큼, 시장 격차를 더욱 벌려 놓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담겨 있다.
우선 22일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산 액션 게임 ‘나인티 나인 나이츠(N3)’와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PGR) 3’이 동봉된 X박스360 특별 패키지를 42만9000원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소매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별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X박스360 전용 가방이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전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중심으로 특별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 이용자들은 이번 기회에 공식 소비자 가격보다 40% 이상 할인된 가격인 2만4900원에 ‘N3’, ‘PGR3’는 물론 3인칭 슈팅 게임인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올해도 ‘크랙다운’, ‘블루 드래곤’, ‘헤일로3’ 등 최고의 타이틀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국내 진출 2년을 맞는 X박스360이 차세대 비디오게임 시장을 선도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24일 국내 첫 발매된 X박스360은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