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www.samsungcamera.com)가 최근 내놓은 ‘VLUU NV3 칠(漆)’은 ‘미인과의 조우’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 회사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다. 빅토리안 패턴의 은은한 아름다움과 ‘옻’ 이라는 천연 도료가 결합돼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는 게 삼성테크윈측 설명이다.
특히 디지털카메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했다. 별도 음장칩도 내장됐다. 따라서 NV3는 MP3플레이어를 비롯해 PMP·텍스트 뷰어 등 7가지의 부가기능을 소화해낸 본격적인 컨버전스(Convergence)형 제품으로 꼽힌다.
언제 어디서든 MP3기능과 PMP기능을 이용, 높은 수준의 음악을 듣거나 보고 싶었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펀(Fun) 기능’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같은 여러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의 지원은 아쉽다. MP3, PMP 등 부가기능의 사용에는 필연적으로 다량의 전력이 소모된다. 하지만 NV3의 배터리 용량은 기존 디카 용도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절전회로 설계 등 전원관련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제품 커버에 본인이 원하는 이니셜을 레이저로 각인시켜주는 ‘1 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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