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e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T(대표 남중수)는 e러닝 기업인 크레듀(대표 김영순)와 와이브로 교육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레듀가 보유하고 있는 외국어, 전문 직무분야, 경영, 혁신, 리더십 등 1100여 개 우수 교육 콘텐츠를 스마트폰, PMP, UMPC 등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측은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고화질의 동영상 강의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무선 연동으로 집에서는 PC, 이동 중에는 와이브로 단말기로 계속해서 학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최근 이동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이동 중에도 외국어나 자격증 취득 학습 등 유용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4월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쇼핑, 교통, 금융 등 생활 정보형 서비스와 동영상 UCC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