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혼합 생약재 추출물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관절염 예방·치료용 조성물인 이 물질은 체내 염증성 물질의 생성 및 연골파괴 물질의 합성을 억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두 질환 모두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기존 제재의 경우 연골의 구성 성분을 보충해 주기는 하지만 관절염이 진행중인 사람에게는 효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데 비해, 이 물질은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연골 보호 측면에 있어서도 탁월하다.
또한 기존 제재는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이 일어났으나 이 물질은 천연물 소재로 구성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다.
관절염은 50세 이상 중장년 층에서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난치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크게 구분될 수 있으며 국내 시장규모만 현재 2700억원, 2011년에는 3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근 사장은 “본 특허 취득 물질은 관절염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기능성 식품 소재 등의 재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라며 “현재 국내 임상을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 내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