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12일 기업홍보담당 상무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출신의 정준경(42)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상무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IBM과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홍보와 마케팅을 거친 홍보전문가다. 다양한 영역을 소화하면서 업무 능력은 물론 기자들과 친화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는 “세계적인 SW업체인 한국오라클이 기술지향적인 기업이면서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 설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IBM RS/6000(현재 pSeries) 브랜드팀과 교육센터 전문강사를 거쳐 한국ISIS의 마케팅 및 PM 및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마케팅 및 홍보를 거쳐 한국오라클 홍보임원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정 상무는 “기업홍보 및 마케팅은 철학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IT업계에서 쌓은 기술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회사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업무 의지를 밝혔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