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릿시스템(대표 김종석 www.dynalith.com)은 공개형 코어 ‘오픈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를 이용한 반도체용 통합개발환경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재설정가능반도체(FPGA) 프로토타이핑 보드인 ‘인싸이트’와 SW 통합개발환경 ‘오픈아이디어’로 구성된 제품으로, GUI 기반으로 HW와 SW를 동시에 디버깅 할 수 있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오픈아이디어’는 HW 설계에서부터 프로토타입까지 SoC 개발·검증 과정에 필요한 모든 툴을 통합한 개발환경으로, 편리한 SW 개발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영체제와 오픈코어 라이브러리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나릿이 이번에 개발한 툴키트는 MDS테크놀로지가 판매를 전담할 예정으로, MDS 테크놀로지는 오는 14일 이 제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다이나릿시스템은 지난 달 MDS테크놀로지에 영업 독점권을 부여하며, 협력관계를 체결한 바 있다.
김종석 사장은 “오픈RISC를 비롯해 공개 설계 자산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개발환경으로, 개발자들의 업무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통합한 이번 제품부터 다이나릿과 MDS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