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은 전자태그(RFID)를 이용해 신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퓨처스토어(Future Store)를 나이키 코엑스점에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이키 퓨처스토어는 나이키 25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에어포스1’ 6종에 RFID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고객이 900㎒ 태그가 부착된 운동화를 인식대에 올려놓으면 인식대 위의 PDP 스크린을 통해 상세정보가 제공된다. 각 제품의 개발 콘셉트 전달이나 쿠폰 출력, 사진촬영 등의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정보통신은 RFID 장비 설치 및 운동화 정보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 구축, RFID 개발·부착 기술 등을 구현했다. 특히 RFID와 센서 기술을 접목하여 제품의 인식률과 반응시간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롯데마트 와이즐렉 상품 전시장에 RFID 리더가 장착된 스마트 선반, 모바일 단말기, PDP 등을 적용해 상품가격, 효능 등의 기본 정보와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까지 볼 수 있는 퓨처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신항범 롯데정보통신 SI사업부문장은 “나이키 퓨처스토어는 롯데정보통신이 가진 첨단기술을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현실화한 것”이라며 “고객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된 RFID 사업모델 창출을 통해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