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 www.magnachip.com)는 디지털 자동초점(DAF) 기능을 통합한 320만화소 카메라폰용 시모스이미지센서(CIS) 원칩을 개발, 2월 말 시제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별도 칩으로 구현해온 디지털자동초점 기능을 CIS칩에 통합한 것으로, 원칩화를 통해 기존 외장부품 수와 소비전력을 줄여 320만화소급 고성능 카메라폰의 크기 축소 및 원가절감을 가능케 했다. 렌즈구경은 1/3.2인치, 화소크기는 2.2㎛이다.
디지털 자동초점기능이란 사진 촬영 시 사물을 자동으로 탐지해 최적의 초점과 노출을 찾아내는 기능이다. 카메라폰에는 고정초점이나 일반 자동초점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을 따라잡기 위해 CIS업계가 디지털 자동초점 기능 구현에 나서고 있다.
박상호 매그나칩반도체 회장은 “디지털자동초점 기능이 원칩으로 구현된 이번 CIS 신제품은 매그나칩의 매출회복과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매그나칩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통합기능 CIS칩을 올해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