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 14일 2단계 영문 kr도메인 ‘퀵돔’(quickdom.kr, 퀵돔.kr)의 예비등록자를 발표했다.
기존 kr도메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지난 2개월 동안 신청서를 접수한 예비등록자는 모두 10만여 건으로 등록 결과는 퀵돔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여러 개의 신청서가 접수된 도메인에 대해서는 상표권자, 3단계 영문 kr도메인의 등록일이 이른 도메인 등록자 순으로 우선 등록자격을 주고 등록일이 같을 때는 추첨하기로 했다. 또 최종등록자 확정 전인 오는 27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예비등록자의 등록자격을 재검증하기로 했다.
27일까지 이의제기가 접수되지 않은 도메인에 대해서는 28일 최종결과 발표에 따라 1순위자가 다음달 13일까지 등록을 완료하고 1순위자가 등록하지 않은 도메인은 같은달 27일까지 2순위자가 등록할 수 있다.
이의제기가 접수된 도메인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등록자를 확정 발표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