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을 맞은 국방소프트웨어(SW)산학연협회가 민·군 간의 정보 교류 가교 역할에 팔을 걷었다.
국방SW산학연협회(회장 김재창·예비역 대장)는 14일 국방회관에서 정기 총회를 갖고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협회는 지난달 초 사무국 상근 체제를 공식 출범하는 등 ‘국방개혁 2020 비전’ 달성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방SW산학연협회는 △산업체 협력 활동 강화 △워킹 그룹 운영 △군과 산·학·연 유대강화 △국방 아키텍터 양성 교육 △정보 공유 및 교류 체계화 등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내장형 SW, 국방 아키텍처, 국방개혁 등 분야 관련 워킹 그룹을 운영, 과제를 돌출하고 이를 국방부 정보화 사업으로 제안키로 했다.
국방SW산학연협회 박찬규 상근 부회장은 “기업의 애로 사항과 문제점을 군 해당기관에 건의, 반영하고 군의 요구 사항을 기업에 전달하는 등 협회는 민·군 협력을 위한 교량 역할에 역점을 둠으로써 국방개혁의 ‘서포터즈’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SW산학연협회는 이날 △국방 SW 우수 민간전문가 상(LG CNS 황철준 부사장) △국방 SW 우수 연구자 상(건국대 김문회 교수) △국방 SW 우수 공직자 상(국방부 장원초 정보화기획관) 등을 수상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