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힐것 같은 고향길. 그리고 돌아오는 귀경길. 설연휴 정체될 도로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이동시간 동안 잠시 짬을 내 읽고 싶은 책들을 간편하고 저렴한 e북으로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도로에 이보다 좋은 솔루션도 없을 듯 싶다. e북은 기존의 종이책 내용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만든 전자책으로 인터넷이나 무선망을 통해 전해진다. 그래서 똑같은 책 내용이 종이책의 50∼60% 가격에 인터넷 접속이 전국 어디서나 열람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 경제·IT·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10만여종의 책이 10여곳의 전자책 전문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어 인터넷에 접속하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책을 맘껏 고를수 있다. 표참조
e북은 노트북이나 휴대폰·PDA 등을 통해 볼수 있는데 이동중에는 모바일 단말기에 다운로드 받아 읽는것이 편리할 것이다. 모바일로 e북을 읽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접속해야 한다. 휴대폰의 경우 SKT 등 이동통신회사에서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하면 편리하다.
SKT 고객의 경우 네이트에 접속해 4.라이프3.지식업그레이드1.책책책, M북과 u북을 통하면 된다. 특히 u북은 북토피아에서 제공하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로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해 구매한 책을 추가비용 부담없이 유무선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있다.
KTF는 멀티팩 접속-4.만화/e북 이나 매직앤6.재미1.만화/e북/스토리 LGT는 ez-i 접속-8.방송/스타/영화/운세5.e북을 선택하면 된다.
전자책은 다운로드 받는데 한 권당 평균 20∼30초 걸리며 3000∼4000원대 책이 주종을 이룬다. 특히 북토피아 등 일부업체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e북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어 전자책사이트에 들러 저렴한 가격에 몇 권의 책을 사 서 다운로드해 짬짬이 읽는 것도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소한영기자@전자신문, you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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