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4년만에 최고치 기록

 1월 신설법인 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15일 발표한 ‘2007년 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5337개로, 지난 2003년 1월(5402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사업이 전월 대비 무려 111.5% 증가한 것을 비롯,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2.2%, 17.4%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원(39.6%), 전남(29.8%), 전북(28.3%) 등 14개 지역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 수를 나타내는 창업배율은 42.4를 기록, 신설법인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