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IBM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스토리지 재해복구 작업을 완전 자동화한 솔루션 ‘EMC GDDR(Geographically Dispersed Disaster Restart)’를 2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메인프레임이 중단될 경우, 다른 시스템으로 복구(failover)하는 작업과 시스템 운영 재가동 작업을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의 자동 재해 복구 솔루션은 복잡한 튜닝 작업과 디버깅, 테스트 등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지만, EMC GDDR 솔루션은 관리가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작업 등으로 시스템이 중단될 때에도 페일오버를 자동화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기존의 원격지 재해복구 솔루션은 자동화 기능이 없어 수작업에 의존해야 했다”면서 “EMC GDDR 소프트웨어는 업무 재가동과 복구 작업의 신뢰성을 한층 높여주는 비용효율적인 솔루션으로, 분산형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사용하기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