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 www.nikon-image.co.kr)는 20일 ‘쿨픽스 S500·사진’ 등 6종의 신제품 디지털카메라를 전세계 동시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S500은 기동 시간(약 0.6초)과 셔터 릴리즈 랙(0.005초) 등 반응속도 부문에서 현존하는 컴팩트 디카 중 가장 빠르다. 크기도 ‘88×51×22㎜’로 가장 작다는 게 니콘 측 설명이다.
니콘은 이번 쿨픽스 시리즈중 슬림형 제품으로 S50을 비롯해 S50C, S200 등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S200은 두께가 1.8㎝로 발표 제품 중 제일 얇다. S50C에는 무선랜 기능이 탑재돼 촬영한 사진을 PC로 무선 전송할 수 있다.
니콘은 또 쿨픽스의 고성능 시리즈인 ‘P(Performance)라인’ 제품으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P5000’을 내놨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쿨픽스의 ‘L(Life)시리즈’로는 PC없이도 인쇄할 수 있는 다이렉트 프린트 기능이 내장된 700만 화소의 ‘L12’가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니콘의 전모델에는 ‘페이스 클리어’ 기능이 내장돼 ‘얼굴 인식 AF’와 ‘적목 현상 감소’, 어두운 부분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D-라이팅’ 등 3개 기술이 버튼 하나로 조작 가능해졌다. 손떨림 보정 기능(VR)도 기본 제공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