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내장한 노트북PC ‘센스 M55 Blu-Ray·사진’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블루레이 데스크톱PC에 이어 이번 블루레이 노트북PC의 출시로 HD급 미디어에 대한 PC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은 풀 HD급 해상도를 갖춘 17인치 와이드 WUXGA LCD를 채택하여 블루레이 디스크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코어2듀오 T7200 CPU와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발휘하는 그래픽 전용 GDDR3 256MB 메모리를 기본 내장하여 대용량 블루레이 디스크는 물론 고사양 PC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김헌수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부사장은 “올해는 TV, 모니터, 콘텐츠 전반에 풀HD가 확산되는 원년”이라며 “PC가 디지털 미디어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