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대표 이준표 www.citus.co.kr)는 자사 내비게이션용 전자지도(맵)인 ‘루센’에 ‘방향표지판(이정표) 안내 기능·사진’을 추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맵상에 실제 도로의 방향표지판과 똑같은 이미지가 삽입된다. 따라서 시터스는 서울지역 도로에 있는 약 3500개의 방향표지판을 루센에 신규 탑재했다. 또 6대 광역시 및 수도권 지역의 방향표지판도 순차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방향표지판 안내기능 외에도 주행 화면을 지도와 함께 볼 수 있는 ‘고속도로 분할화면’과 5개 폰트 선택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 유턴경로를 비롯해 고속도로 진출입, 교차로, 분할화면 등의 유저인터페이스(UI)도 대폭 개선됐다고 시터스 측은 밝혔다.
이 회사 이준표 사장은 “운전자가 길을 찾을 때 눈 앞의 ‘방향표지판’에 가장 많이 의존한다”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같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방향표지판 안내 기능이 추가된 ‘루센 V1.4’는 인터넷(www.rousen.com)에서 사용자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