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2월 4주

 신SW상품대상 2월 넷째주 추천작에는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솔루션들이 대거 출시됐다.

 디알에프앤은 실시간 뉴스트레이딩 시스템인 ‘DR-NTS2.0’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뉴스 분석을 통한 실시간 자동 주식 거래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증권시장의 뉴스를 분석, 뉴스가 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주식 정보는 물론이고 매매 시점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

 KSTEC는 LCD·반도체 등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스케줄링해주는 솔루션 ‘리얼 타임 스케줄러(RTS)’를 출품했다. 외산 제품의 장점을 수용하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 특히 이 회사의 16년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RTS는 작은 공정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국내 제조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뮤꼬의 ‘뮤직칵테일 v2.0’은 웹, 모바일, 오프라인 상에서 음원 소스를 이용해 일반인들이 쉽고 재밌게 작곡을 하거나 기존의 음원을 리메이크, 리믹스하는 프로그램이다. 벨소리나 컬러링, 배경음악, MP3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이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게임 콘텐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스트소프트의 ‘비즈하드(BizHARD)’는 회사 내 모든 데이터를 웹스토리지를 통해 효율적으로 저장,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게스트폴더, 그룹디스크, 대용량 메일을 통한 내외부 사용자들과 다양한 방식의 자료공유를 제공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출품작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특징 문의처

DR-NTS2.0 디알에프앤 윈도·유닉스·리눅스 뉴스분석을 이용한 실시간 증권거래 시스템 (02)761-6445

RTS(Real Time Scheduler) KSTEC 유닉스·윈도 LCD·반도체 등 생산공정 실시간 스케줄링 솔루션 (02)552-1731

뮤직칵테일 v2.0 뮤꼬 윈도98 이상 음원 소스를 이용해 쉽고 재밌게 작곡·리메이크·리믹스하는 프로그램 (02)584-5423

비즈하드 이스트소프트 윈도2003서버·레드햇 리눅스 4.0 회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웹스토리지 솔루션 (02)583-4620

◆디알에프앤

 디알에프앤(대표 이문태 www.drfn.co.kr)은 실시간 뉴스트레이딩 시스템인 ‘DR-NTS2.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증권시장의 뉴스를 분석, 뉴스가 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증권정보 제공사이트를 통한 뉴스 제공은 어떤 분석이나 중요도, 알람 표시가 없어 사용자가 주식 매매시점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분석자료도 제공하지 못했다. DR-NTS2.0은 증권시장의 뉴스를 분석, 사용자가 해당 기사의 영향도 평가 결과만으로도 종목에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뉴스를 이용한 증권거래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특히 사용자가 아닌 시스템에 의해 인공지능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안정적이고 신속한 투자를 돕는다. 구체적으로 뉴스로 인한 주가 변동 예측 기능, 뉴스 검색 기능, 뉴스 시그널 자동주문 기능을 제공한다. 뉴스의 주가 변동 예측을 시스템적으로 구현하고 시스템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이미 국내 대형증권사 및 스팸차단 서비스업체에 제공됐다.

◇인터뷰-이문태 사장

 “증권금융 IT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디알에프앤 이문태 사장은 국내 최초로 뉴스 분석을 통한 실시간 자동 주식 거래 시스템 ‘DR-NTS2.0’을 개발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디알에프앤도 창업 첫해인 2006년 순이익을 남겼다.

 이 사장은 올해는 삼성증권에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4∼5개 증권사와 해외 1개 증권사에 납품할 계획이며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6명으로 출발했던 회사는 올 연말까지 40명으로 불어날 예정”이라면서 “증권 온라인트레이딩 분야의 틈새 시장을 개척을 위한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TEC

 KSTEC(대표 이승도 www.kstec.co.kr)은 LCD·반도체 등의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스케줄링해주는 솔루션 ‘RTS(Real Time Scheduler)’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현장 제조활동과 제시된 스케줄을 비교해 평가하는 분석기능과 논리적·수리적 연산을 통해 최적의 생산 스케줄을 제공한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차트 인터페이스 기능과 제약을 쉽게 제어하고 유지보수도 용이하도록 한 제약편집기 기능도 있다.

 패키지이면서 확장팩을 제공하는 유연한 구조도 돋보인다. XML 기반의 통합 기술을 적용하여 타 시스템과의 통합과 융통성이 매우 높다. 새로운 의사결정 변수와 제약의 확장이 가능하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최적화된 생산스케줄로 인한 생산량 증가 △ 미래 시점의 문제점 조기경보 △ 예측가능한 시나리오형 제조경영 활동 가능 △ 사후 분석을 통한 문제점 재발방지 효과 등을 얻을 수 있게 된다.

 KSTEC는 16년 동안의 생산스케줄링시스템 구현 바탕으로 국내 제조환경에 맞춤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RTS에 이은 신제품으로 고성능 생산 스케줄링 패키지 ‘스마트프랜트 APS’도 개발했으며 제조 산업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터뷰-이승도 사장

 “국내 제조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승도 KSTEC 사장은 외산 솔루션은 경험치를 컴퓨터에 입력해 재현하는 단순 방식인 반면, RTS는 생산 조건의 작은 변화에도 대응가능한 스케줄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KSTEC이 수년 동안 세계 최고의 수리 최적화 시스템인 ILOG 솔루션을 국내에 제공해오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 최적화한 스케줄러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장은 ILOG 고객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LCD 분야에 대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RTS는 ILOG 솔루션 등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는 대표 토종 스케줄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및 LCD 라인에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꼬

뮤꼬(대표 김지형 www.xmuco.com)의 ‘뮤직칵테일 v2.0’은 웹, 모바일, 오프라인 상에서 음원 소스를 이용해 일반인들이 쉽고 재밌게 작곡을 하거나 기존의 음원을 리메이크, 리믹스하는 프로그램이다. 벨소리나 컬러링, 배경음악, mp3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이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게임 콘텐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저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음악을 직접 제작하는 DIY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형태의 양방향 서비스와 세계 최초의 웹 전용 솔루션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특히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각종 음원팩을 구분하고 원하는 음원을 가져다 놓는 것 만으로 리믹스가 되는 편리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음원시장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추가매출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면에서 전 세계 온라인 가공음악시장 선점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고객과의 양방향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도구로 기업들간에 새로운 대안 프로모션 형태로도 활용될 수 있다.

 회사 측은 프로그램 포팅시 포팅된 사이트의 고객응대 방침에 따라 즉각적인 고객응대와 포팅된 사이트와 연계한 지속적인 서비스 사이트 관리 등의 부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계약기간중 철저한 유지보수를 세부적으로 관리해준다.

◇인터뷰-김지형 사장

 김지형 사장은 “싸이월드나 아바타처럼 DIY상품의 성공사례와 고객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비자 요구와 온라인 음악시장의 신규 아이템 수요라는 산업상의 요구가 제품 개발의 배경”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고객과의 통로가 일방적인 것이 아닌 양방향의 프로모션 툴로서 고객참여가 가능하고 감각적인 콘텐츠인 음악가공 솔루션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국내 주요 사이트를 통해 소개하고 과금수익을 창출할 생각이다. 애니콜랜드나 벅스뮤직에 이어 스카이휴대폰, SKT멜론, 싸이월드 등에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이나 기업 온라인 비즈니스 연계 등 다양한 활용도를 찾아 낼 계획이라고 김 사장은 강조했다.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www.estsoft.com)의 ‘비즈하드(BizHARD)’는 회사 내 모든 데이터를 웹스토리지를 통해 효율적으로 저장,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게스트폴더, 그룹디스크, 대용량 메일을 통한 내외부 사용자들과 다양한 방식의 자료공유를 제공한다.

 특히 회원사 사이트 내에서 웹스토리지를 자유자재로 운용하면서 사용자를 추가하거나 사용자별 용량을 할당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웹스토리지들이 게스트폴더 하나로만 자료를 공유하는 반면 비즈하드는 외부 업체와는 게스트폴더를, 내부직원과는 그룹디스크를 이용함으로써 자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폴더를 이용한 데이터패킷 암호화와 전송구간 암호화 제공이라는 강력한 보안기능도 제공된다.

 회사 측은 이 솔루션을 통해 전용 탐색기, 웹 탐색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개인 데이터 관리와 사용자별 또는 디스크별 파일전송 관련 작업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일필터 기능을 갖추고 있어 불법자료의 공유를 차단할 수 있다. 또 대용량 메일을 통해 비회원에게 자료를 전달하고 그룹 디스크를 통해 내부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24시간 서비스 모니터링과 전담 고객센터 운용 등의 부대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터뷰-김장중 사장

 “웹스토리지는 업무를 위한 기초 인프라지만 소규모 기업은 솔루션 비용 부담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하드웨어 구축없이도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저장,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업용 웹스토리지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장중 사장은 이 같은 강점 때문에 이 솔루션이 이미 일반사용자는 물론 대기업, 관공서, 학교 등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엔 우리 회사만을 위한 웹스토리지 기반 저비용 고효율 그룹웨어라는 점을 강조해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할 생각이다.

 “그룹디스크, 게스트폴더 등 내외부 자료 공유의 편리함을 강조하고 5∼50인 사이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쿠폰을 제공,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해갈 계획입니다.” 김 사장은 올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도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