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이영수)는 저전력 초소형 MEMS 센서(제품명 LIS302ALK)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T마이크로의 MEMS 센서는 휴대형 전자 기기의 모션 센서를 위한 전력소모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차량 승객 보호, 노트북PC 및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의 자유 낙하 감지, 휴대폰 및 게임기의 모션 작동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새 센서는 터치 또는 이동 후(또는 동안)에 파워 온/오프할 필요가 있는 제품의 전력 소모 관리를 위하여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모션 센서를 집어 들면 원격 제어기가 작동되어 회로의 전체 전력 소모를 조절할 수 있다. 의료 장비에서 센서는 환자의 위치/활동 수준을 모니터 또는 감지하는데 쓰인다.
MEMS 시장은 향후 5년간 5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엔 1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ST마이크로의 LIS302ALK 센서는 샘플이 나와 있으며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김정희기자@전자신문, jh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