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 프로그램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카발온라인’을 태국시장에 수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태국 유력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와 ‘카발온라인’의 현지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유럽의 게임마스터, 일본의 게임팟, 중국·대만·홍콩의 몰리게임 등과 각 지역 서비스를 위한 라이선싱 계약을 한데 이어 4번째 수출 성과다.
이로써 ‘카발온라인’은 미주지역을 제외한 세계 주요 게임시장에 모두 진출한 것은 물론, 최근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시장으로 인기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아시아소프트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업체이면서 태국 및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지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카발온라인’의 진출지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