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11년까지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금융자금 4조원을 투입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11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2조8000억원(누계), 중소기업 지원에 1조2000억원 등 모두 4조원의 우체국금융자금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자금 2조8000억원은 사회간접자본(SOC)펀드, 지역개발채권, 지방금융기관(예탁)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까지 이 분야에 1조7614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중소기업자금은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년 2000억원씩 지원하며 지난해까지 7518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서민금융자금의 산업자금화를 통해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