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2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백 회장은 취임사에서 “1세대 벤처가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의 꿈을 키웠다면 2세대 벤처는 그 꿈을 실현시켜 나갈 책무가 있다”며 “벤처기업인의 권익보호와 벤처산업이 비상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협회가 국가경제의 주축이 되는 새로운 경제주체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며 ‘세계 속의 벤처건설’ ‘벤처 문화확산’ ‘국가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수행’ ‘모범적 기업문화 조성’ 등 4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